흥부바지걸쳐입고는 김제에서 맛본 고기의 따뜻함이다
주말 오후에 김제 쪽으로 움직이다가 저녁까지 이어질 것 같아 일찌감치 삼겹살을 먹기로 정했습니다. 이날 찾은 곳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우림로 200에 있는 흥부바지걸쳐입고입니다. 이름부터 한번 들으면 기억에 남아서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간판을 먼저 찾아보게 됐습니다. 낮 동안 이동한 시간이 길었던 터라 자리에 앉았을 때는 배가 꽤 고팠지만 처음부터 고기를 서둘러 굽지는 않았습니다. 불판에 삼겹살이 올라가고 표면이 천천히 익어가자 조금 전까지 차 안에서 나눴던 이야기보다 고기 상태를 확인하는 데 눈이 더 자주 갑니다. 괜히 첫 판부터 태우면 아깝겠다 싶어 집게를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몇 점을 먼저 익혀 먹고 다음 고기를 올리니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기도 수월했습니다. 바쁘게 끼니를 해결하는 자리보다 이동 중간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한 판씩 천천히 먹는 저녁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1. 우림로 따라가다 간판을 살폈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김제시 금산면 우림로 200을 그대로 목적지에 입력했습니다. 큰 방향을 따라 움직일 때는 어렵지 않았지만 가까워진 뒤에는 내비게이션 화면보다 주변 건물과 도로를 함께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차량으로 이동하면 목적지 안내가 끝나는 순간 입구를 바로 찾으려다 지나칠 수 있어 마지막 구간에서는 속도를 조금 낮췄습니다. 저도 괜히 한 번 더 돌아야 하나 싶어 창밖을 유심히 살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주변 차량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도착한 뒤 급하게 주차 자리를 찾기보다 근처에 들어설 때부터 상황을 확인하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일행이 있다면 한 사람이 먼저 위치를 살피고 운전자는 차량 이동에 집중하는 방법도 실용적입니다. 도보로 접근한다면 우림로와 번지를 함께 확인하면서 이동하는 것이 방향을 잡기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처음보다 도로가 익숙하게 보여 다음 목적지로 빠져나가는 과정이 훨씬 단순했습니다. ...